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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앤미트(W&M) 서울역점: 미국식 수제버거 방문 후기음식 2025. 6. 4. 12:11
위트앤미트 : 😋😋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점 위트앤미트(Wheat & Meat)에 방문했다. 평소 종종 가던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과 이곳 중 고민했으나, 회사에서 조금 더 가까워 위트앤미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파이브가이즈는 여러 차례 가봤기때문에 새로운 매장을 가보고 싶었던 부분도 있다. 강남점이 본점으로, 서울역점과 가로수길점까지 총 3개의 매장이 있다고 한다.

매장 내부는 화이트 톤을 기반으로 타일과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하여 레트로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오픈 키친 형태로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은 적당하여 식사에 무리가 없었다. 파이브가이즈와 비교했을 때, 위트앤미트의 매장 인테리어는 좀 더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주문은 매장 입구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메뉴 선택 시 이미지와 함께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트 메뉴 및 할인 정보도 안내되어 있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기본 버거인 올마이티 버거 세트를 선택하고, 세트 구성품인 기본 프렌치 프라이를 치폴레 프라이즈로 변경하여 주문했다. 가격은 꽤 있는 편이지만, 원래 방문을 고려하던 파이브가이즈 대비해서는 저렴하다. (파이브가이즈가 비싸다보니...)

이미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는 다 주문하고 오긴 했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메뉴판을 통해 제공되는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버거류는 시그니처 메뉴인 올마이티 버거를 포함하여 더블 올마이티 버거, 치즈버거, 과카몰리 버거, 칠리 파스트라미 버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샌드위치류로는 파스트라미 퀸즈, 바질 루꼴라 잠봉뵈르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이드 메뉴는 클램 차우더 스프, 당근 라페, 코울슬로 및 다양한 종류의 프라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음료는 탄산음료, 커피 외에 생맥주와 하이볼도 판매 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클램차우더 스프가 한번씩 생각날때가 있는데, 다음에는 이 집 클램차우더 수프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주문 후 진동벨을 통해 메뉴 수령 알림을 받았다. 올마이티 버거, 치폴레 프라이즈, 음료가 트레이에 함께 제공되었다. 버거에는 "W&M" 문구가 적힌 깃발이 꽂혀 있었다.
올마이티 버거는 윤기가 흐르는 브리오슈 번 사이에 두툼한 소고기 패티, 신선한 양상추, 적양파, 토마토, 체다 치즈, 그리고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패티는 충분한 육즙을 머금고 있었으며 부드럽게 씹혔고 고기 본연의 맛이 직관적으로 느껴졌다. 번 역시 버터 풍미가 느껴지며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전체적인 재료의 조화는 준수했으며, 소스는 과하지 않게 각 재료의 맛을 살리는 역할을 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이브가이즈 패티의 좀 더 진하고 와일드한 풍미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위트앤미트의 패티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의 맛과 식감을 제공했다.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과 베이컨의 짭짤함, 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졌다. 파이브가이즈의 고기 느낌과 쉑쉑의 부드러움 그 중간 어딘가에 들어가는 듯 한 느낌이다.
기본 프렌치 프라이에서 1,000원을 추가하여 변경한 치폴레 프라이즈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튀김 위에 매콤하면서도 스모키한 풍미의 치폴레 소스와 고소한 치즈가 넉넉히 뿌려져 있었다.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나, 가까이 있는 파이브가이즈와 비교한다면 버거의 맛에 있어서는 역시 파이브가이즈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듯.
FYI.
- 직장인상권이라 평일 점심이 가장 붐빈다. 저녁시간이나 주말은 상대적으로 널널하니 참고.
- 네이버 지도를 통한 자리 예약이나 메뉴 픽업 주문도 가능하다.
- 무료 주차 2시간을 제공한다고 하니, 차량 이용객은 식사 전후로 인근을 둘러보기에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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